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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출신 민주당 지지자가 대구에서 온 국힘당 지지자 애인과 한이불 덮는 사이가 된 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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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664회 댓글 0건 작성일 20-12-2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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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게 읽어주시라는 바람으로 라노벨스럽게 제목을 뽑아봤어요.



맞벌이 하시던 부모님 사정으로 여기저기 맡겨지다 1979년 겨울께 광주광역시 월산동 외할머니 댁에서 살게 되었어요. 엄빠는 없지만 넘치는 외할머니 사랑으로 제 인생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냈죠. 그때 상하방에 세들어 살던 삼촌이 있었어요. 시골에서 중학교 마치고 올라와 충장로 어느 양복점에서 일하던 삼촌이었어요. 물론 그때야 삼촌이라 했지만 스물이나 겨우 되었을 젊디 젊은...

40년이 흘러 기억도 희미해졌지만 아직도 또렸이 기억해요. 청산아파트 송신소 언덕까지 삼촌이 목마 태워서 올라가던 일, 겨울에 눈사람 같이 만들던, 헬리콥더 태워주라 조르면 뱅글뱅글 돌려주던, 가난한 살이에도 시때로 골목 끝 점방에 손잡고 데려가 과사 사주던... 착하고 따뜻했던 삼촌의 모습을요.

그렇게 겨울이 지났고 봄이 온 어느날 며칠째 삼촌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또 며칠이 지나 시골에서 삼촌 어머님이 올라오셨어요. 그리고... 삼촌의 남겨진 짐을 챙기시며 어머님은 너무도 서럽게 목 놓아 우셨어요. 서럽게 우시는 어머님을 달래다 우리 외할머니도 한참을 그리도 슬피 우셨답니다.

지금 당장 너 국힘이야 민주야? 묻는다면 전 민주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는 물론이거니와 지금의 국힘 구성원들과 518을 대하는 국힘당의 태도를 보면 전 민주당밖에 선택지가 없어요.

반면 그 사람은 그 비극에 대해선 마음을 공유하지만 518보다 더 중요히 여기는 가치가 있어 국힘을 지지해요. 주로 대북정책 같은... 여튼 서로 다른 정치성향이지만 우리는 지지고 볶고 잘 살고 있습니다. 1년 넘게 싸워본적이 없어요. 금슬이 좋다고 해야하려나요. ㅡㅡb

그럼에도 이번 총선에서 전 김웅을 찍었습니다. 김웅이 당적은 국힘이더라도 조재희 보다는 인물이 나아보였고 적어도 빨갱이 타령은 하지 않을 사람이었으니까요. 김웅이 국힘에서 폭동 타령하면 모를까 제 선택은 저로선 최선이었죠. 당으로서 국힘을 지지하지 않는것과 지역구 의원을 선택한건 배치되지고 않거니와 배반적 행위도 아니니까요. 정치적 판단은 일관적일 필요도 절대적일 필요도 없으니까여.

기실 현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은 저와 맞지 않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누누히 밝혀왔던 수사권 독립이 있겠네요. 거기에 저와 직접 연관된 성소수자 문제라등가 기타 등등~ 친구들 말마따나 전 꼴통보수에 가까워 제가 그 비극을 겪지 않았다면 아마도 반대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국민으로서 한 개인에게 정치란 그런거 아닐까요? 제가 민주당에 투표를 해왔고 지지한다고 민주당의 모든 행위에 동의하는게 아닌것처럼, 그 사람이 국힘을 지지한다고 그 망언에 공감하는게 아닌것처럼 정당의 공과에 대해서 지지자들에게 그 책임을 묻거나 비난하는 건 쪼매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지 이유는 사람이 백이면 백 다 다르겠죠. 저처럼 개인적인 사유일수도 있고, 특정인을 지지해서일수도, 정책상 이유일수도, 아니면 그냥 묻지마일수도... 어떤 연유든지 정당 지지행위 자체가 죄는 아닐테니까요.


긍까... 그냥 싸우지 말고 ㅅ... 가 아니라 정치를 논할때 정책이나 사안별로 화이팅하면 참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쉬는날인데도 거지가 들어 앉았는지 배가 고파 원치않게 일찍 일어난 김에 휘리릭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라면 먹고 도로 자야겠네요. 답이 조금 늦을 수 있겠네얌.


지지고 볶고 사는 세상 정치는 의외로 별거 아니더라구요.
나와 가장 밀접하기도 하면서 전혀 상관 없기도 한...

츄라이~ 츄라이~~

소위 정치병환자 들 중에는 정치를 비판하기보다 다른 지지자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인 사람들이 있죠

처가식구 중에 강성 국힘 지지자가 있습니다.
그래도 대체로는 잘 지냈는데 한번 지지자 무뇌드립 비슷한걸 치면서 한동안 쎄했지요.

투닥투닥거리다가 정치인만 욕하기로 합의보고는 다시 잘 지냅니다.

발단이라는걸 거슬러 올라가면 정치인, 정당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시작되긴 했는데, 결국 끓는점이라는게 어딘가를 보면 명확하게 "구성원에 대한 책임전가 및 입장변경요구" 라는 과물량공급(?)이지요.

투척하는 쪽이 선을 지키는게 분란을 막을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접근방법입니다.
플라스틱 재활용이 잘 안되는 상황과 유사하죠.

제목이 이세계 제목이라 들어올수밖에 없군요

어느 사안에 대해서건 생각은 자기가 바꾸는 거지 남이 바꿔주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생각 바꾸기는 그만큼 어려우니 굳이 지지자라고 반대자라고 핏대 울릴 거 없이 깔끔하게 너는 너 나는 나 그건 니 생각 이건 내 생각 갈 길 가면 되죠.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지지자라고 또는 반대파라고 싸잡아서 비아냥대고 비하하고 비웃는 사람들이 제일 상태가 나쁜 정치병 환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면먹고 잘 수 있는 위장을 지니시다니 노인이라 놀려서 죄송합니다 어르신. 저도 와이프랑 정치적 견해가 완전히 일치하진 않아 가끔 관련 주제가 나오면 저도 날카로워져서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그래서 호다닥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냥 서로 그 부분 관련해서는 일치하지 않는 바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음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말고도 할게 느므 많은데 왜 정치이야기를 해야하는지...병이에요..그거

친구연인 사이에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견해 때문에 실친 실연인 사이 갈등생기는건 진짜 심각한 정치병자들이죠.

앞서 셰일가스의 발견으로 인해서 한국, 일본 등 여러 국가들의 중요성이 떨어졌다는 주장하신 분이 있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셰일가스의 발견은 에너지 과학의 관점에서는 혁신적일 수 있겠으나, 세계 정치의 판도를 변화시킬 만큼의 혁명적인 힘은 없었다고 봅니다.

1. 미국의 지정학적 관심: 유라시아 대륙에서의 도전국 저지

첫째로, 셰일가스의 발견이 미국이 세계를 보는 관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냐, 하면 아니라고 봅니다. 셰일가스는 단지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의 정치, 경제적 상황에 덜 의존하도록 함으로써 국제적인 행동의 자유를 확보하였을 따름입니다. 예를 들어, 1970년대 석유 파동은 제4차 중동전쟁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국제적인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일으킨 ‘석유 무기화’ 전략이었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랍 국가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압박할 수 없었습니다. 단기간에 중동에서 공급받고 있는 석유를 대체할 수 없었으니까요. 이후 미국은 중동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막대한 군사적, 외교적 자원을 투입합니다. 그러나 이젠 셰일가스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연한 입장에서 자신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럼 미국은 세계를 어떤 관점에서 보고 있을까요? 글 쓰신 분도 서술해 주신 것처럼, 여전히 지정학적 관점에서 사고하고 있습니다. 스파이크만의 중심부- 주변부 이론은 간단히 말해 대륙 국가인 중심부(Heartland) 국가가 주변부(Rimland) 세력을 통합하여 해양으로 세력을 뻗어 나가서는 안 된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과거 냉전 시대 미국의 대소 봉쇄 정책(Containment Policy)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중심부 세력인 소련이 한국이나 일본, 동유럽 등 주변부 국가들로 세력을 팽창하지 못하도록 봉쇄하여야 한다는 정책이죠. 만주 침략과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에 대한 역진 정책(The Reverse Course), 즉 일본을 경제적으로 안정화시켜 공산 혁명을 방지하려는 정책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제 소련은 붕괴하였지만 미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을 보며, 다시 지정학적 사고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미국 카터 행정부에서 외교안보전략을 담당하던 브레진스키(Z. Brezezinski)는 1997년에 이미 <거대한 체스판>에서 미국의 지위를 위협할 세력으로 중국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1970년대 미중 수교 이후 40여년간 연 평균 10퍼센트로 무섭게 성장한데다가 2010년에는 일본의 GDP를 추월하여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스파이크만의 이론을 여기에 적용해 보면, 미국의 행보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해양 세력으로 부상하지 않도록 봉쇄하자는 것이죠.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Rebalancing)은 이러한 국제정세를 반영합니다. 셰일가스의 발명으로 중동에서의 석유 확보는 상대적 중요성이 떨어진 반면에, 중국의 부상은 미국에게 중대한 위협이 되므로 이에 대응하여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미국은 일본- 호주- 인도 및 동남아 국가들과 정치, 안보적 연계를 강화하여 중국의 해군력 확대에 대응하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이후에는 보다 노골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즉, 미국은 세계 제1강대국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셈입니다. 셰일가스는 이러한 큰 흐름 가운데 흥미로운 사건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큰 흐름 자체를 바꾸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 한미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은 줄어들었나?

그렇다면 둘째로, 한국은 미국에게 있어서 전략적인 가치가 떨어졌을까요? 저는 이 또한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이 냉전 이후에도 30여년간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있는 건 미국이 한국을 사랑해서일까요? 그보다는, 한미동맹이 미국에게 이익이 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미국은 2001년 9.11테러 이후로 국방전략검토서(QDR: Quadrennial Defense Review)를 통해서 안보 정책이 변화를 보여줍니다. QDR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본토 방위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고, 이를 위해 세계 어느 지역에서 미국에 대한 테러가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동맹 체제를 주둔군에서 유동군으로 변환시키고자 한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미국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격하시키기는커녕, 한미동맹이 한반도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미국의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되기를 바라고 있는 실정이지요. 즉, 미국은 미국이 한반도 유사시에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또한 대만이나 남중국해 등 미국이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지원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은 한반도에서의 안보 공백, 중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 신중한 자체를 취하고 있지만 2016년 사드(THAAD) 배치 결정에서와 같이 미국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거절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 또한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동에서의 석유 확보가 아니라, 윗동네 북한 때문입니다. 물론 중동에서도 석유 확보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한국이 일본이나 필리핀과 같은 국가들에 비해서 미국에게 많은 것은 내어주고 있는 이유는 북한이라는 이유가 큽니다. 한미동맹이 파기되었을 때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국이 협상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거죠.

3. 결론
정리하자면 셰일가스의 등장은 미국이 더이상 중동에 외교적, 군사적 자원을 집중시킬 필요가 없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전략적 중요성이 떨어졌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은 오히려 오바마 행정부 이후로 아시아 지역에 관심을 증대시켰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계 정치가 미중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점을 본다면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요 국가들과 인접해있는 한국의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입니다. 더불어 이는 한미동맹이 유지되고 있는 더 중요한 이유를 간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맹이란 국가간 이익이 합치되어 나타나는 것이지 단순한 호의로 유지될 수는 없는 제도이니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헤헷. 우리 티타임 풍성하게 풍성하게

저두 블로그에 관련된 자료 좀 더 찾아보고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https://blog.naver.com/ronalee/221716278428

누가 옳은지를 떠나 질 좋은 글을 여럿 읽게 돼서 재밌고 기쁘네요. 미국은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의 실패를 지켜보면서 타대륙으로의 적극적인 진출보다는 해양진출을 견제하는것이 선택이 아닌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심지어 미중 무역분쟁이 진행되는 마당인걸요.

같은 내용 댓글로 쓰려다가 똑같은 내용 있어서..

중동의 중요성은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는데, 그래서 역설적으로 극동의 상대적 중요성은 올라갔다고 볼 수 있지요. 애초에 오바마가 한게 아시아로의 이동인데..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법적으로 형사로는 어렵고, 민사로 가야죠

요즘 고층 아파트들은 대체로 옥상을 잠그거나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안 그런곳도 있나 보네요

초반에 범인 행적이 전혀 밝혀지지 않아서 저도 캣맘 사건이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용인 초등생 살인사건] 이라고 부르는 게 적절하다는 베플을 보고 나니 그렇구나 싶네요

이번 사건이 완전 100% 고의라는 주장이시면, 아직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완전 100% 고의임을 가정하고 인실 못 시키냐는 주장이시면, 인실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다릅니다.

아이 부모 : 특이사항이 없을경우 민사소송으로 약 1억 좀 안되는 돈을 배상금으로 요구할 수 있을겁니다.
아이 : 당연히 못 시킵니다.

만 9세라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다만 민사적 책임은 져야 합니다.

법알못이라 그러는데 완전 100% 고의인데 인실 못시키나요?
벽돌도 아니였고 죽진 않았지만 비슷한 경험 가지고 있는 저는 굉장히 화나네요.

전 물풍선 던졌다가 지나가던 아저씨가 맞아서 엄청 숨어다녔네요.

화가 나요..
애면 다냐 싶고..
해끼치고 나서 "장난이었다"라고 하는 사람들 제일 싫어하는데..

음 옛날 기억이 나네요.
저도 2학년쯤인가 창문밖으로 우유 던지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에 괜히 투척을 하고 겁나서 결과는 지켜보지 못하고 숨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모른척하고 물어보니 누가 맞아서 울면서 갔다더라 하는 얘기를 듣고 내가 잘못했구나 라고 생각했지요 흠흠

4학년 때 수업들으면서 먼산보다가 문득 [국민학교 4학년이면 세상의 모든 이치를 깨달을 나이다. 누가 차근차근 설명만 해주면 다 알아들을 수 있다]라고 생각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아오..이게 뭔일인지..원.

새로운 기사가 떳네요.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3595705&spi_ref=m_search_twitter&lfrom=twitter

갑자기 놀라게 해줄려고 장난삼아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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